<앵커>초박형 도관판 제조기업인 유테크가 미국 3M사에 제품 공급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또, 차세대 성장동력인 드론 사업도 올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는데요.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는 유테크.지난 2006년 설립한 이후에 10여년간 도광판은 물론이고 몰드프레임, 금형을 주력으로 생산 해왔습니다.업계 최대규모의 생산라인을 보유한 유테크는 미국 애플사와 삼성전자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에 LCD 패널용 도광판과 몰드프레임을 공급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지난해에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갖고 있는 이솔화학과 드론제작 기업인 에이디이지분을 각각 30~40%씩 인수하며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습니다.이솔화학은 실플러스라는 특허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유리와 같은 경도에 내열성과 투명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플라스틱처럼 휘어지는 실플러스는모바일 기기 화면이 LCD에서 OLED로 바뀌고, 평면에서 곡면, 폴더블 기기가 등장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유테크는 이 실플러스 기술을 활용한 보호필름 개발을 마치고 3M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인터뷰> 김덕용 유테크 대표이사"현재 미국의 밸킨사를 통해 애플스토어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쓰리엠, 자동차용 룸미러 등 글로벌 기업 등에 납품하기 직전 단계에 와 있습니다. 앞으로 플렉시블 폰, 폴더블 폰 등의 커버글라스 및 휴대용 솔라에도 납품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입니다."또 다른 성장축인 산업용 고정익 드론 역시 미국 ARA사와 기술협약을 통해 이미 개발을 마친 상태.유테크는 다음 달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올 하반기 미국과 군내 공공기관에 양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터뷰>김덕용 유테크 대표이사"향후의 먹거리로서 드론회사인 에이디이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유테크의 부품소재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디이는 기술과 판매를 담당하고, 유테크는 이를 제조 생산하기에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유테크는 또, 최근 고정익과 회전익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드론의 시험비행에 성공하며 드론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서 산업용 드론까지.유테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올해 지난해(284억) 보다 2.8배 늘어난 8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나, SNS 속 아찔한 노출 셀카 "45살 맞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