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국시장 부진 문제를 제외하면 본업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서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000원(0.70%)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중국을 제외하면 본업은 개선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사드(T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인한 중국 부진을 제외한다면 제품 믹스(구성 효율) 개선, 신흥 시장 회복, 낮아진 재고 부담 등 본업 요소들은 과거 대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외부 이슈만 해결된다면 차량 믹스 개선과 기타시장 회복, 다른 글로벌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