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후보 딸 재산 공개 오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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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르면 오늘 딸의 재산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제 (안철수 후보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잘못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공개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김미경 후보가 딸에게 얼마나 깨끗했는지 깜짝 놀랄 것”이라며 “쑥스러워서 발표할 수 있느냐고 묻기에 정치에서는 겸손이 통하지 않으니 국민께 공개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2014년부터 딸 안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거듭 비판해 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설희 씨는 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 조교로 재직하며 1인 가구 독립생계기준을 훨씬 넘는 소득을 올렸고, 2015년 기준 약 4400만 원의 소득을 벌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박 대표는 “어제 (안철수 후보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잘못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공개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김미경 후보가 딸에게 얼마나 깨끗했는지 깜짝 놀랄 것”이라며 “쑥스러워서 발표할 수 있느냐고 묻기에 정치에서는 겸손이 통하지 않으니 국민께 공개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2014년부터 딸 안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거듭 비판해 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설희 씨는 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 조교로 재직하며 1인 가구 독립생계기준을 훨씬 넘는 소득을 올렸고, 2015년 기준 약 4400만 원의 소득을 벌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