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058> 대표와 후보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오른쪽)가 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대표와 논의하고 있다. 2017.4.5    hihong@yna.co.kr/2017-04-05 10:40:31/<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lt;YONHAP PHOTO-2058&gt; 대표와 후보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오른쪽)가 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대표와 논의하고 있다. 2017.4.5 hihong@yna.co.kr/2017-04-05 10:40:31/&lt;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gt;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르면 오늘 딸의 재산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제 (안철수 후보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잘못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공개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김미경 후보가 딸에게 얼마나 깨끗했는지 깜짝 놀랄 것”이라며 “쑥스러워서 발표할 수 있느냐고 묻기에 정치에서는 겸손이 통하지 않으니 국민께 공개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2014년부터 딸 안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거듭 비판해 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설희 씨는 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 조교로 재직하며 1인 가구 독립생계기준을 훨씬 넘는 소득을 올렸고, 2015년 기준 약 4400만 원의 소득을 벌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