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중국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 중이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AP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7850원(18.82%) 뛴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이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건스탠리를 통해서도 6만9700주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 TCL, BOE 등 중화권 패널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중소형 OLED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AP시스템은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방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폭이 기타 국내 OLED 장비 업체들 대비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