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4.07 14:45
수정2017.04.10 11:02
대호피앤씨(대표 정경태)의 올들어 베어링강 수출 실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대호피앤씨는 지난 3월말 기준 각 고객사의 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2분기 수출물량이 약 540만 달러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대호피앤씨의 올 한해 베어링강 수출이 전녀대비 20%가량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대호피앤씨의 그간 주력 품목은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과 함께 국내 CHQ와이어(냉간압조용강선) 생산입니다. 하지만 이분야의 3사의 시장점유율이 확고한 만큼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베어링강 해외판매에 힘을 쏟아왔습니다.그 결과 지난 2007년 독일의 쉐플러를 시작으로 2010년 일본의 NSK, 2013년 스웨덴의 SKF 등 전세계 베어링강 분야 초일류 선도기업들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베어링강 수출이 본궤도어 들어서기 시작한 겁니다.회사 관계자는 "한번 형성된 거래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최근 제품의 품질력과 납기신뢰를 인정받아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 라며 "올해 수출물량이 최소 2만 2천톤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대호피앤씨는 철강선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가전, 산업기계 등에 쓰이는 볼트너트의 핵심소재 CHQ Wire(냉간압조용강선)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2002년 이후 15여년간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1,856억원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 어떤 병? `초기 증상 비특이적..조기발견 쉽지 않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