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씨젠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한 211억원, 영업이익은 57.6% 늘어난 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 지역 올플렉스 신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비판매가 양호하게 이뤄지고 있어, 씨젠의 실적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봤다. 장비가 설치된 이후 고수익의 분자진단 시약의 공급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분기별로 50억원 수준의 장비가 판매됐는데, 올해는 분기별 6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909억원, 영업이익은 56.8% 늘어난 15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과 제조자개발생산(ODM) 매출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