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이 오는 7일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957번지에 들어서는 지상 34층, 371가구(전용 59~84㎡) 규모 단지다. 포항의 신흥주거지로 각광받는 남구의 상도지구와 효자지구에 이어 포항 남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로 재탄생하는 개발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달 중 참가의향서를 접수해 내달 사업자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에는 고속·시외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함께 지상 20층 높이의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 등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여건 뛰어나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가 들어서는 포항 남구 대잠동은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포항시청과 포항우체국, 포항 KBS와 MBC, 포항성모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우수한편이다. 또한 홈플러스와 CGV도 인접하여 대형쇼핑시설과 문화시설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인접한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도시숲 조성사업(Green Way)’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주도하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자전거길 상생로드도 개통돼 포항운하와 형산강을 조망하며 자전거를 타는 등 여유로운 휴식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단지와 근거리에 위치한 KTX 포항직결노선 개통으로 용도가 폐지된 동해남부선 구 포항역 인근 서산터널에서 효자역 지곡건널목까지 길이 4.3㎞, 약 12만㎡의 부지를 도시 숲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8월 기공식을 열었다. 2018년 6월까지 산책로와 자전거길, 광장, 수변공간 등이 어우러진 도심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앞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동·서측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단지 옆 새천년대로를 통해서 포항 남구와 북구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포항~대구 간 고속도로와 포항~울산(부산)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광역교통여건이 탁월한 편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포항시내외 전역으로의 이동도 손쉽다.

◆4베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단지 내 일부동과 고층부에서는 포항 남부권 전역의 탁 트인 형산강 조망이 가능하다. 포항 남구 최초로 통합경비시스템을 도입해 지하주차장부터 지상공간까지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처가 가능하도록 전문경비업체를 통한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또 내진과 내풍설계를 도입해 초고층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지진과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59㎡형(일부)은 4베이(방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구조와 84㎡형(일부)은 4룸 구조의 차별화된 특화평면설계를 갖췄다. 또한 맞통풍 구조로 쾌적성은 물론 여유로운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 역시 극대화했다.

선호도가 낮은 1,2층 세대를 과감히 없애고 2중 필로티로 설계했다. 2층 필로티 공간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중정원을 연상케 하는 데크공원을 조성한다. 또 단지 내 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맘스스테이션도 갖춘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580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