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제1야당, 로마서 직접 민주주의 실험…온라인 투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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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1야당인 오성운동이 수도 로마에서 직접 민주주의 실험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오성운동은 전날 인터넷으로 주민투표를 비롯한 각종 투표를 시행하고 온라인을 통한 시민들의 청원이 시의회에 직접 전달돼 논의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예산 계획 수립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규정도 담겨 있다.
오성운동 측은 "이 같은 방안은 시 입찰에 범죄 조직 마피아가 개입하는 등 행정 전반에 부패가 만연한 로마를 5년 안으로 마피아 수도에서 직접 민주주의의 수도로 변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 시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오성운동 소속의 여성 변호사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이 당선돼 시정을 책임지고 있다.
라지 시장이 이끄는 로마 시 정부에서 관료주의를 단순화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팔라비아 마르차노는 "'루소'라는 혁명적인 플랫폼을 로마 시청의 웹사이트에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스스로의 의사를 표현할 기회를 주려 한다"고 이번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오성운동은 전날 인터넷으로 주민투표를 비롯한 각종 투표를 시행하고 온라인을 통한 시민들의 청원이 시의회에 직접 전달돼 논의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예산 계획 수립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규정도 담겨 있다.
오성운동 측은 "이 같은 방안은 시 입찰에 범죄 조직 마피아가 개입하는 등 행정 전반에 부패가 만연한 로마를 5년 안으로 마피아 수도에서 직접 민주주의의 수도로 변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 시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오성운동 소속의 여성 변호사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이 당선돼 시정을 책임지고 있다.
라지 시장이 이끄는 로마 시 정부에서 관료주의를 단순화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팔라비아 마르차노는 "'루소'라는 혁명적인 플랫폼을 로마 시청의 웹사이트에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스스로의 의사를 표현할 기회를 주려 한다"고 이번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