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황금 연휴' 겨냥해 리브 고객에 최대 90% 환율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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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해준다고 5일 발표했다.

이 기간 국민은행의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은 국민은행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한 환전 금액은 전국 1000여개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전국 200여개 환전특화지점에서는 전 세계 주요 20개 통화를 거래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 운영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운영하고 있다. 외화 ATM에서는 온라인에서 신청한 환전 금액을 수령하거나 직접 환전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초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저렴하고 편리한 환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