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 문화 체험과 금융 상담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2015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상담을 통해 금융 거래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는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브KB캄보디아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평소 은행 거래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질문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