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 사진=현대·기아자동차
제네시스 G80 스포츠. 사진=현대·기아자동차
[ 박상재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 스포츠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치백 i30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기아차는 K5 왜건이 최우수상을, 니로와 프라이드(유럽명 리오)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9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상을 받아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검증받은 사례"라며 "신차를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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