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통화정책이 충분히 완화적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종구 바른정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신용공급과 대출 등 금융상황을 보면 경기 부양에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이 총재는 "통화증가율(M2)이 명목성장률을 훨씬 웃돌고 있고 실질금리도 완화적인 수준"이라며 "현단계에서 선진국의 양적완화를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다만 "경제 성과에 대한 가계배분이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문제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며 자금 선순환을 포함해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 총재는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서(23일) 한국은행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던대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행 미국 교역촉진법 기준으로 지정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조금 경계는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외국인 자금의 유출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시기를 말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많다"고 답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