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는 '지킬앤하이드'를 한국에 들여온 오디컴퍼니가 세계 시장을 겨냥, 브로드웨이 배우를 기용해 제작한 뮤지컬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국내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오디컴퍼니는 '월드 투어'가 지방공연 67회를 마치고 올해 3월8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이어간 끝에 지난 29일 누적관객 12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지막 공연일인 5월21일까지 공연 60여 회를 남긴 만큼, 무난히 132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오디컴퍼니 관계자는 "단일 뮤지컬 공연으로 국내에서 최다 관객수를 돌파했다"며 "공연 평균 티켓 가격은 약 9만8000원으로 평균 영화 관람 금액(1만원)으로 환산하면 약 1225만명의 관객 집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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