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탭은 사람의 출입 유무와 재실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가전제품 전원을 차단하거나 작동하는 스마트 플러그다. 콘센트에 꽂은 뒤 사용하려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그 위에 꽂으면 현관문과 활동 공간 등에 설치한 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 전력을 제어한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가정집과 음식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스마트 절전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커누스는 2011년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절전 솔루션 ‘이노세이버’를 선보인 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 설치해 왔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아이오탭을 앞세워 4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