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3.23 16:57
수정2017.03.23 16:57
23일 세월호 인양 현장을 촬영한 일부 사진에서 선체 표면에 균열이 생긴 것 같은 장면이 포착돼 한때 `금이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선박의 정상적인 구조물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2시 이후 공개된 세월호 인양 현장의 일부 사진을 보면 물 위로 떠오른 선체 표면에 마치 움푹 팬 것처럼 어두운 부분이 있다.선박 옆면에 볼록 튀어나와 선박의 균형을 잡아주는 구조물인 스테빌라이저 부근에 마치 큰 균열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이에 대해 해수부는 "스테빌라이저와 빌지킬이라는 구조물의 그림자 등이 균열처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빌지킬(bilge keel)은 파도가 칠 때 선박이 흔들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 밑바닥에 붙이는 지느러미처럼 보이는 얇고 긴 철판이다.실제로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선체 표면을 보면 얇은 철판이 튀어나와 있어 철판 아래쪽으로 어둡게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구조다.선첸하오에 탑승한 해수부 관계자는 "빌지킬이라는 구조물로 (선체는) 정상 상태"라고 설명했다.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정다래 실물, SNS와 딴판? 광희 "못 알아봤다"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