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좋은 약] 도라지·인삼 성분…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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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용각산쿨'
봄철 미세먼지로 호흡기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진다.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만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폐렴 같은 감염성 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사진)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의약품이다. 휴대가 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존 용각산에 도라지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이 추가로 함유됐다. 순수 생약성분이 담긴 용각산쿨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미세먼지 등으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용각산쿨 주성분은 도라지다. 도라지는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 데 널리 쓰이는 한약재다.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히는 효과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하며 화농 질환의 고름을 빼주는 역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나고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쓰인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도라지에는 단백질, 당질,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성분 외에도 사포닌 성분이 있어 기관지에서 생성되는 분비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킨다”며 “가래 배출을 쉽게 하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배우 이동휘·박진주 씨를 모델로 새로운 광고도 제작했다. 광고에는 ‘미세먼지 소탕엔 용각산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젊은 감각의 광고로 3040세대는 물론 잠재 고객인 20대에게 용각산쿨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사진)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의약품이다. 휴대가 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존 용각산에 도라지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이 추가로 함유됐다. 순수 생약성분이 담긴 용각산쿨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미세먼지 등으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용각산쿨 주성분은 도라지다. 도라지는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 데 널리 쓰이는 한약재다.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히는 효과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하며 화농 질환의 고름을 빼주는 역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나고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쓰인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도라지에는 단백질, 당질,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성분 외에도 사포닌 성분이 있어 기관지에서 생성되는 분비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킨다”며 “가래 배출을 쉽게 하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배우 이동휘·박진주 씨를 모델로 새로운 광고도 제작했다. 광고에는 ‘미세먼지 소탕엔 용각산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젊은 감각의 광고로 3040세대는 물론 잠재 고객인 20대에게 용각산쿨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