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영애 "넌 이제 끝났어!"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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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의 지성과 이영애가 동시에 “넌 이제 끝났어”라는 강력한 사이다발언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30%까지 육박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으 16회 방송분에서는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를 향해 “넌 끝났어. 차민호”라고 회심의 한방을 날리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극초반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와 딸 하연(신린아 분)을 살해한 누명을 쓴 뒤 수감된 정우는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며 모든 것이 차민호(엄기준 분)의 범행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탈옥을 감행한 그는 민호와 두뇌싸움을 벌인 끝에 14회 방송분에 이르러 딸 하연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자신이 탈옥수임을 밝히면서 자수하면서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다.
이때 정우는 자신을 돕던 성규(김민석 분)가 민호의 하수인 김석(오승훈 분)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공교롭게도 이 일이 계기가 되어 3월 14일 16회 방송분에서 정우는 무죄선고와 함께 검사로 복직할 수 있었던 것. 이후 민호의 범행을 차근차근 파헤쳐가던 정우는 그를 향해 “내가 두 달 동안 뭐했을것 같아. 넌 끝났어. 차민호”라는 대사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에게 씌운 살해누명, 그리고 많은 사람들마저 죽음으로 몰고갔던 민호를 향한 일침었던 것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조선시대의 사임당(이영애 분)과 현재의 서지윤(이영애 분)이 각각 휘음당(오윤아 분)과 민교수(최종환 분)를 향해 “너와는 끝났어”, “넌 끝이야”를 외쳤다.
지난 3월 15일 15회 방송분에 고려지비법을 찾아나섰던 사임당은 자신을 헤치기 위해 쫓아온 휘음당 일당으로 인해 위기에 빠졌다. 당시 휘음당은 이겸(송승헌 분)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칼로 사임당을 위협했는데,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그만 둘 다 절벽으로 떨어질 뻔 했다.
사임당은 어릴 적 운평사참극에서 자신을 구해준 어린 휘음당 석순(윤예주 분)을 떠올리고는 손을 내밀었고, 둘 다 가까스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녀를 향해 “이제 더 이상 자네에게 진 빚은 없네”라는 발언으로 그동안 마음에 담아왔던 사소한 인연마저도 끝났음을 알린 것이다.
현대에서 서윤(이영애 분)은 미인도 뒤에 정밀하게 배접된 안견의 금강산도 진품을 확인하고는 뛸뜻이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녀는 클럽으로 들이닥친 민교수(최종환 분)일행과 마주하게 되었고, 그림을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와 함께 막춤을 춘 것.
민교수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교수임용의 꿈에 부풀어 민교수의 온갖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했던 때와 함께 그의 음해로 인해 자리도 잃고 비참해진 현실을 자각했다. 그리고는 이내 선글라스를 반쯤내리며 “민교수, 넌 끝이야!”라는 독백을 한 것이다. 그동안 민교수에게 참아오며 당했던 그녀가 앞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짐작케하는 강력한 한방이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피고인’의 정우와 ‘사임당’의 사임당과 서윤이 동시에 악행을 행하는 이들을 향해 자신들의 강한 의지가 담긴 한방을 날리며 사이다를 선사했다”라며 “이 발언이후 2회가 남은 ‘피고인, 그리고 14회가 남은 ’사임당‘이 어떤 전개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해질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지성과 이영애의 강력한 사이다 발언이 이어진 ‘피고인’과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매주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시청률 30%까지 육박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으 16회 방송분에서는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를 향해 “넌 끝났어. 차민호”라고 회심의 한방을 날리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극초반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와 딸 하연(신린아 분)을 살해한 누명을 쓴 뒤 수감된 정우는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며 모든 것이 차민호(엄기준 분)의 범행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탈옥을 감행한 그는 민호와 두뇌싸움을 벌인 끝에 14회 방송분에 이르러 딸 하연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자신이 탈옥수임을 밝히면서 자수하면서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다.
이때 정우는 자신을 돕던 성규(김민석 분)가 민호의 하수인 김석(오승훈 분)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공교롭게도 이 일이 계기가 되어 3월 14일 16회 방송분에서 정우는 무죄선고와 함께 검사로 복직할 수 있었던 것. 이후 민호의 범행을 차근차근 파헤쳐가던 정우는 그를 향해 “내가 두 달 동안 뭐했을것 같아. 넌 끝났어. 차민호”라는 대사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에게 씌운 살해누명, 그리고 많은 사람들마저 죽음으로 몰고갔던 민호를 향한 일침었던 것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조선시대의 사임당(이영애 분)과 현재의 서지윤(이영애 분)이 각각 휘음당(오윤아 분)과 민교수(최종환 분)를 향해 “너와는 끝났어”, “넌 끝이야”를 외쳤다.
지난 3월 15일 15회 방송분에 고려지비법을 찾아나섰던 사임당은 자신을 헤치기 위해 쫓아온 휘음당 일당으로 인해 위기에 빠졌다. 당시 휘음당은 이겸(송승헌 분)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칼로 사임당을 위협했는데,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그만 둘 다 절벽으로 떨어질 뻔 했다.
사임당은 어릴 적 운평사참극에서 자신을 구해준 어린 휘음당 석순(윤예주 분)을 떠올리고는 손을 내밀었고, 둘 다 가까스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녀를 향해 “이제 더 이상 자네에게 진 빚은 없네”라는 발언으로 그동안 마음에 담아왔던 사소한 인연마저도 끝났음을 알린 것이다.
현대에서 서윤(이영애 분)은 미인도 뒤에 정밀하게 배접된 안견의 금강산도 진품을 확인하고는 뛸뜻이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녀는 클럽으로 들이닥친 민교수(최종환 분)일행과 마주하게 되었고, 그림을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와 함께 막춤을 춘 것.
민교수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교수임용의 꿈에 부풀어 민교수의 온갖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했던 때와 함께 그의 음해로 인해 자리도 잃고 비참해진 현실을 자각했다. 그리고는 이내 선글라스를 반쯤내리며 “민교수, 넌 끝이야!”라는 독백을 한 것이다. 그동안 민교수에게 참아오며 당했던 그녀가 앞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짐작케하는 강력한 한방이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피고인’의 정우와 ‘사임당’의 사임당과 서윤이 동시에 악행을 행하는 이들을 향해 자신들의 강한 의지가 담긴 한방을 날리며 사이다를 선사했다”라며 “이 발언이후 2회가 남은 ‘피고인, 그리고 14회가 남은 ’사임당‘이 어떤 전개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해질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지성과 이영애의 강력한 사이다 발언이 이어진 ‘피고인’과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매주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