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우리·국민·KEB하나은행, 효성ITX 등 36개사가 현장면접을 통해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6회째인 고졸 인재 잡콘서트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 행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을 비롯해 금융회사 중소기업 등 105곳이 참가해 고졸 인재 선점에 나선다. 이들 기업은 약 500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16일 “잡콘서트에서 뽑힌 인재의 성과나 능력이 대졸자 못지않다는 사실이 매년 증명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현장에서 공무원 채용 설명회를 연다. 해군, 해병대사령부 등도 참가해 채용계획을 소개한다.

임기훈/박동휘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