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4억원과 1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4.9%, 23.7% 상승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콘도 분양매출이 전년대비 45.9% 증대된 1058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리조트 운영매출은 약 1.1% 늘어난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에 따르면,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로 건설중인 '올림픽빌리지' 공정률은 지난해 말 기준 42.62%를 기록했다. 분양률은 100%(임대상가 제외)를 달성하면서 분양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정창주 대표이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신규 프리미엄 콘도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리조트 운영 사업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지난 2월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로, 배당규모는 총 48억원이다. 최종 승인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