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연준 위원들은 연말까지 금리를 2차례 더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해린 기자.<기자>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지난해 12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올린 겁니다.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물가도 목표치에 근접함에 따라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향후 금리 인상은 3%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연준은 이번에 금리를 올렸지만, 여전히 경제활동 촉진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건데요.연준 위원들은 이날 점도표를 통해 올해 추가로 2차례, 내년에 3차례, 2019년에 3차례씩 연방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잠재적 구상을 밝혔습니다.연준의 `점진적 인상` 방침에 따라 인상폭을 평균 0.25%포인트로 가정하면 올해 기준금리는 1.25~1.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경제가 예상대로 계속 좋아지면 연준의 기준 금리를 장기 중립적 목표인 3%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연준의 금리인상 발표와 달리 주요 6개국 화폐와의 가치를 비교한 달러인덱스는 1%이상 하락했습니다.예상보다 느리게 금리를 올릴 것이란 발표가 달러의 투자매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흐트러뜨리지않기 위해 달러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렸다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달러가치가 떨어진 것과는 달리 미 뉴욕증시는 경기호전과 함께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2만950.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나스닥 지수는 0.74% 오른 5900.05에, S&P500지수는 0.84% 상승한 2385.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세원 내연녀 문자 "서정희 완전 또라이, 당신같은 부류 처음"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아내 나체 보세요”...아내 사진 SNS 올린 황당 남편, 도대체 왜?ㆍ박봄, 성형변천사 “예뻤던 얼굴 어디가고…”ㆍ엠마왓슨 노출사진 `헉`··치마 가운데가 쩍 갈라지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