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이티에스(KGETS)는 이달 초 대만의 타야그룹 큐그린, 중국 강남동업과 각각 20억원, 40억원 규모의 동 재료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소재는 전자기기 내 인쇄회로기판(PCB)이나 반도체 분야 도금용으로 주로 쓰이는 필수 제품이다. KG ET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연간 60억원 규모의 동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입계약으로 다양화된 양질의 동제품을 국내 PCB업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반도체 소재 분야 진입과 신소재 사업부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