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13일부터 닷새 동안은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밤에도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당 지도체제와 대선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와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골자로 하는 경선룰을 확정했다.
국민정책평가단은 전국을 권역으로 나눠 인구비례로 4000명을 선정한다. 당원선거인단은 전체 당원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현장 투표를 하는 대의원 30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반여론조사는 온라인 문자투표 방식으로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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