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단골손님 '특급 대우' 남다른 혜택…호텔 멤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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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단골손님’을 잡기 위해서다. 유료 멤버십은 가입금액보다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줌으로써 회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입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료 멤버십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골손님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호텔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한다”며 “멤버십을 통해 다른 호텔로 갈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트레비클럽’이라는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객실형(45만원), 객실클럽형(50만원), 식음형(50만원), 고급형(95만원) 등 네 가지다.
이 중 고급형인 ‘트레비 블랙’ 회원에게는 롯데호텔 디럭스 클럽 무료 숙박권 2매(110만원),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110만원), 스위트 객실 70% 할인 우대권 2매(112만원)와 함께 뷔페 1인 식사권 2매(21만6000원) 또는 7만원 식사권 2매, 2인 식사 시 50% 할인권 2매(10만8000원), 델리카한스 5만원 이용권 1매를 준다.
또 사우나 이용권 3매(13만5000원)와 발레파킹 무료 이용권 3매(6만원)도 제공한다. 회원가입비는 95만원이지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은 380만원이 넘는 셈이다.
여기에 롯데JTB 상품 3~7% 할인, 스카이힐CC 그린피 20% 할인, 롯데면세점 5~15% 할인, 차움 프리미엄 건강검진 20% 할인,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 5% 할인 등 제휴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플라자호텔도 ‘플래티넘’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플래티넘, 플래티넘 프리미어, 플래티넘 로얄 세 가지 등급이며 연회비는 각각 47만원, 70만원, 120만원이다. 모든 가입 고객에게는 등급별로 다양한 더플라자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이 제공된다.
호텔 계절 패키지 10% 할인, 객실 연중 이용료 30% 할인, 한화리조트 객실(패밀리 타입) 대체 이용 혜택도 준다. 플래티넘 로얄은 200만원 상당의 더플라자 프레스티지 스위트 무료 숙박권 1매를 준다. 120만원 연회비보다 큰 혜택이다. 객실 50% 할인권 3매를 주는데 가장 저렴한 객실 가격(40만원)을 고려해도 최소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주말 15만원 유료 숙박권 1매, 더벨스파 이용권 2매(40만원), 사이판월드리조트 패키지 할인 이용권 등도 제공된다.
신세계조선호텔 멤버십인 ‘조선 센테니얼 클럽’은 헤븐(100만원)과 소울(50만원) 두 종류가 있다. 서울과 부산 별도로 운영되던 멤버십을 2013년 통합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도 객실과 레스토랑 할인 및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헤븐 등급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기준으로 객실 무료 숙박권 1매(250만원), 객실 70% 할인권 1매(30만~1050만원 할인), 10만원 이용권 3매, 5만원 이용권 2매, 와인 1병 코르키지 무료 이용권 2매(10만원), 피트니스 클럽 1인 20% 할인권 5매(4만원) 등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헤븐 멤버십은 갱신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로열티가 높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신라 S 멤버십’은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60만원이다. 서울 신라호텔 디럭스룸 무료 숙박권(조식 포함·72만원), 서울 신라호텔 레스토랑 이용권 1매(10만원)를 준다. 레스토랑 할인혜택도 있다. 인원 수에 따른 할인율은 다르며, 최대 33%까지 할인된다. 신라호텔에서 레스토랑을 3인이 이용하면 1인은 무료다.
무료 멤버십 제도인 ‘신라리워즈’도 운영하고 있다. 신라리워즈는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무료 멤버십이다.
객실과 식음 이용 시 객실 사용 금액의 3%, 식음업장은 1%가 포인트로 자동 적립된다. 1포인트는 현금 1원과 같으며 1만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신라스테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가입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료 멤버십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골손님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호텔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한다”며 “멤버십을 통해 다른 호텔로 갈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트레비클럽’이라는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객실형(45만원), 객실클럽형(50만원), 식음형(50만원), 고급형(95만원) 등 네 가지다.
이 중 고급형인 ‘트레비 블랙’ 회원에게는 롯데호텔 디럭스 클럽 무료 숙박권 2매(110만원),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110만원), 스위트 객실 70% 할인 우대권 2매(112만원)와 함께 뷔페 1인 식사권 2매(21만6000원) 또는 7만원 식사권 2매, 2인 식사 시 50% 할인권 2매(10만8000원), 델리카한스 5만원 이용권 1매를 준다.
또 사우나 이용권 3매(13만5000원)와 발레파킹 무료 이용권 3매(6만원)도 제공한다. 회원가입비는 95만원이지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은 380만원이 넘는 셈이다.
여기에 롯데JTB 상품 3~7% 할인, 스카이힐CC 그린피 20% 할인, 롯데면세점 5~15% 할인, 차움 프리미엄 건강검진 20% 할인,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 5% 할인 등 제휴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플라자호텔도 ‘플래티넘’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플래티넘, 플래티넘 프리미어, 플래티넘 로얄 세 가지 등급이며 연회비는 각각 47만원, 70만원, 120만원이다. 모든 가입 고객에게는 등급별로 다양한 더플라자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이 제공된다.
호텔 계절 패키지 10% 할인, 객실 연중 이용료 30% 할인, 한화리조트 객실(패밀리 타입) 대체 이용 혜택도 준다. 플래티넘 로얄은 200만원 상당의 더플라자 프레스티지 스위트 무료 숙박권 1매를 준다. 120만원 연회비보다 큰 혜택이다. 객실 50% 할인권 3매를 주는데 가장 저렴한 객실 가격(40만원)을 고려해도 최소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주말 15만원 유료 숙박권 1매, 더벨스파 이용권 2매(40만원), 사이판월드리조트 패키지 할인 이용권 등도 제공된다.
신세계조선호텔 멤버십인 ‘조선 센테니얼 클럽’은 헤븐(100만원)과 소울(50만원) 두 종류가 있다. 서울과 부산 별도로 운영되던 멤버십을 2013년 통합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도 객실과 레스토랑 할인 및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헤븐 등급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기준으로 객실 무료 숙박권 1매(250만원), 객실 70% 할인권 1매(30만~1050만원 할인), 10만원 이용권 3매, 5만원 이용권 2매, 와인 1병 코르키지 무료 이용권 2매(10만원), 피트니스 클럽 1인 20% 할인권 5매(4만원) 등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헤븐 멤버십은 갱신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로열티가 높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신라 S 멤버십’은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60만원이다. 서울 신라호텔 디럭스룸 무료 숙박권(조식 포함·72만원), 서울 신라호텔 레스토랑 이용권 1매(10만원)를 준다. 레스토랑 할인혜택도 있다. 인원 수에 따른 할인율은 다르며, 최대 33%까지 할인된다. 신라호텔에서 레스토랑을 3인이 이용하면 1인은 무료다.
무료 멤버십 제도인 ‘신라리워즈’도 운영하고 있다. 신라리워즈는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무료 멤버십이다.
객실과 식음 이용 시 객실 사용 금액의 3%, 식음업장은 1%가 포인트로 자동 적립된다. 1포인트는 현금 1원과 같으며 1만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신라스테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