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5천억원을 넘어서며 작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9조2624억원으로 작년 12월 대비 5083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저축은행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