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대기업 총수 출국금지 해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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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특별검사 수사 과정에서 출국이 금지된 대기업 총수의 출금 해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회의에서 “특검 수사 기간이 끝났는데 대기업 총수를 출국 금지해 놓고 오래 방치해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 경제가 어렵고 기업 경영에 관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총수 출국이 금지된 롯데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경제 위기 상황에서 도주 우려가 없는 대기업 총수가 경영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출금 해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검은 유독 고영태를 수사하지 않았다”며 “검찰은 고영태를 적극 수사해 태블릿 PC 의혹 등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회의에서 “특검 수사 기간이 끝났는데 대기업 총수를 출국 금지해 놓고 오래 방치해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 경제가 어렵고 기업 경영에 관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총수 출국이 금지된 롯데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경제 위기 상황에서 도주 우려가 없는 대기업 총수가 경영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출금 해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검은 유독 고영태를 수사하지 않았다”며 “검찰은 고영태를 적극 수사해 태블릿 PC 의혹 등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