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의료지원을 담당한다고 7일 발표했다. 병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열린 2017 WBC 평가전, 시범경기, 본 경기 등 경기 및 훈련 기간 동안 경기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의료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은 “WBC 서울라운드에 국내 유일 의료 지원 병원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의료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