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커브프로덕션 제공
사진=커브프로덕션 제공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올 여름 뮤지컬로 만난다.

커브프로덕션은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의 오리지널팀이 내한, 6월22일부터 8월13일까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리걸리 블론드'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영국의 니콜라이 포스터가 연출했다. 금발의 주인공 엘우즈가 철부지 소녀에서 변호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역동적인 무대로 풀어냈다.

지난해 영국 웨스트엔트 커브극장에서 초연한 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작으로 초청, 국내에서 공연한 바 있지만 단독으로는 첫 내한공연이다. DIMF 당시 객석점유율을 90%를 달성했고,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티켓은 4월부터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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