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K리그 후원…4년간 140억 규모

최진석 기자

입력2017.03.06 17:53 수정2017.03.07 00:45 지면A31

프로축구 K리그가 KEB하나은행으로부터 4년간 140억원의 후원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KEB하나은행과 2020년까지 연간 35억원 규모로 4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의 공식 타이틀은 2020시즌까지 ‘KEB하나은행 K리그’로 정해졌다. 타이틀 스폰서 4년 계약은 국내 4대 스포츠를 통틀어 최장 기간이다. KEB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축구대표팀을 후원해 왔고, 프로-아마 최강을 가리는 FA컵 타이틀 스폰서를 18년간 맡아왔다. K리그에서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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