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왼쪽). 신경훈 기자 k
hshin@hankyung.com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왼쪽). 신경훈 기자 k hshin@hankyung.com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3월 국회가 대선 전 개헌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빠른 시일 내에 헌법개정안을 발의, 20일 이상 국민 공고를 거치면 이달 내에 국회 의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며 "헌법상 개정안 발의와 의결 주체인 국회의원 결단만 내린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자체 개헌안에 대해 조문화 작업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개헌 세력과 조만간 단일 발의안을 매련해 3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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