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의 제목은 ‘영웅, 여기에(Here, Hero)’. 영상에는 화재출동 비상벨이 울리기 전 소방관들이 머무는 공간의 환경을 그대로 담았다. 눈이 오면 제설 작업을 하느라 체력을 소진하고 젖은 신발을 직접 말려야 하는 현실도 보여준다. 소방관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다보면 화재 진압이나 구조 활동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때 더 힘들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와 G9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된 이 동영상은 좋아요 7300여개, 댓글 400여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에는 “최고의 전사들입니다 이런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베이코리아는 소방관들이 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제설기와 함께 신발 건조기를 전달했다.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후원물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해하는 모습도 담겼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