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은 27일 야권에서 황 권한대행이 대선 행보를 한다고 비판하는 데 대해 "민생이나 경제가 아니라 오직 선거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 설명을 통해 "일부 정치인들이 어려움에 빠진 경제를 챙기는 일에 잘못된 정치적인 해석을 덧붙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황 권한대행 측이 정치권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상당한 이례적인 일로, 야권의 공격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황 권한대행 측의 이런 입장 표명은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승인하지 않기로 한 것을 놓고 유력 대선주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황 권한대행 측은 이어 "황 권한대행이 최근 일련의 경제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행사와 행보를 하는 데 대해 일부에서 타당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 비난하고 있지만, 황 권한대행은 흔들림 없이 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부선 또 `가짜총각` 저격.. 이재명 시장 향한 화살?ㆍ오늘 탄핵심판 최종변론, 헌재 앞 태극기 부대 점령.. 욕설·고성 소동도ㆍ한국 `쉑쉑버거` 전 세계서 매출 1위 올라ㆍ관광 리조트 2.1조원 투자…남해안 관광벨트 조성ㆍ2017년 MWC 수혜주를 찾아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