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오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본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지난 13일 김정남 피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말레이시아 경찰이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다만,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이 피살된 김정남의 부검 결과 발표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또 전날 검거된 북한 국적자 리정철(46)과 2명의 외국인 여성 용의자 등의 조사 결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과 접촉한 뒤 사망한 김정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지난 15일 실시했다. 통상 부검 결과 분석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이틀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현지언론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1차 부검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으나, 압둘 사마흐 마트 셀랑고르 지방경찰청장은 외신에 "재부검 같은 것은 없다"고 보도를 일축했다.또 다투크 세리 수브라마니암 말레이 보건장관도 이번 주 내에 독성 검사 보고서가 발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서주경, 돌연은퇴 배경은 “거액의 스폰서 때문”ㆍ`그것이알고싶다` 국정원 구매 해킹 프로그램 RCS "핸드폰 파괴시킬 수도"ㆍ`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VR 게임에 몸개그 작렬.. `웃음만발`ㆍ`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직, 원세훈 전 국정원장 만났다 "`국정원 댓글사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ㆍ‘시사토크이슈를말한다’ 이재명 출연, 소년공에서 대선주자가 되기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