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2.17 10:45
수정2017.02.17 10:45
최근 아동범죄와 통학길 안전사고에 대한 이슈가 계속 제기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3040세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초등학교가 도보권 내 위치한 곳일수록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자녀가 저학년일수록 각종 위험에 대한 인지와 대처능력이 미숙할 수 밖에 없는 만큼, 학부모들은 조금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실예로 아파트 시세에서도 학세권 단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교육열로 유명한 서울 목동의 우성아파트, 건영아파트는 직선거리로 불과 200m 거리에 불과하며 입주시기, 단지규모, 전용면적 등이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신시가지 초등학교 학군에 속한 우성아파트와 학세권 밖의 건영아파트 전용 84㎡의 가격은 거의 2배나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도보권 내 초등학교가 위치하는 경우엔 청약 결과 역시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는 경우가 많다. 단지 인근으로 염창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e편한세상 염창`은 지난 1월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비롯해 단기간 계약 마감에 성공했다. `김포 풍부 데이엔뷰` 역시 단지생활권 내에 풍무초, 양도중, 풍무고 등이 인접해 빠른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실수요자로 떠오르면서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학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가격 하락의 변동이 크게 없으며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 예정이다.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017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이저 건설사 3사의 합작으로 사업 안정성과 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했다.특히, 단지 바로 앞으로 원일초등학교가 입교해 있어 자녀 통학시 매우 유리하다. 이 뿐만 아니라, 원곡중, 원곡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아이들이 자라날 때까지 좋은 교육환경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다는 점으로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만하다. 선부 제 1?2공원, 관산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춘 숲세권 아파트로 수변공원, 미술관, 오토캠핑장, 화랑유원지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한도병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구도심 인프라와도 가깝다.편리한 교통환경까지 갖췄다.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하기에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안산 라프리모` 분양 관계자는 "`안산 라프리모`는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힘을 합친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평면 설계부터 단지 조성 및 A/S까지 높은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라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으며 일찍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자신한다"고 전했다.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3월 중 개관 예정이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국민면접` 안철수 "시골의사 박경철 안 만난지 오래됐다" 왜?ㆍ제시 덤파운디드 A부터 Z까지....덤파운디드 “후 아 유?”ㆍ[단독] `갑질` 폭주기관차 코레일ㆍ한정석 판사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상호 발언 "왜 눈물이 날까? 경의를 표합니다" 깊은 공감ㆍ추격보다는 상승후 눌림목 이용한 매매 진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