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프리젠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프리젠은 전날보다 1400원(27.45%) 뛴 6500원을 기록 중이다.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프리젠은 최근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이달 24일 상장 폐지된다. 정리매매는 오는 23일까지 7거래일간 이뤄진다.

가격 상하한 폭에 제한은 없으며, 급격한 가격변동에 따른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분 단위의 단일가 매매방법으로 매매체결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에는 주가가 454.35% 급등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