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효천지구 '1호 분양'…입지 탁월
우미건설은 오는 3월 초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천동 효천지구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1120가구(전용 84㎡)로 이뤄졌다.

중심광장과 클러스터 가든, 생태연못, 근린공원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계획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천산이 단지 인근에 있어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이 가능한 통합주차장을 만들어 지상주차 공간을 최소화했다. 단지 내 옥상녹화, 재활용 시스템을 토대로 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망 분양현장] 효천지구 '1호 분양'…입지 탁월
총 4400여가구로 조성될 도시개발사업지구인 효천지구에서 첫 번째 분양하는 아파트다.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민간업체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택지지구다. 이 아파트가 있는 전주 효천지구는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입지적 가치가 높은 도시개발사업지구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를 포함해 초등학교 6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12개 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근처에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심에 있는 홈플러스, CGV, 농수산물 유통시장, 완산 수영장 등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ㄷ’자형 주방설계가 특징이다.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운송자와 만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물건을 발송, 수령할 수 있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나들목(IC), 인근 간선도로를 통해 서부신시가지 등 인접 도시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효천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번째 단지로 입지가 뛰어나 분양 전부터 수요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용면적 84㎡ 단일 크기로만 구성해 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 전주시 효자동 3가 1695의 4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