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연구원은 "피씨엘은 면역 다중진단 원천기술인 'SG Cap'을 기반으로 기술 서비스 및 혈액선별 제품, 신속진단 제품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며 "특히 'Hi3-1'은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감염성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혈액선별검사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리주진단과 자가면역 진단키트 개발 및 기술이전, 벨기에 볼리션과 대장암 진단키트 개발, 국내 제약사와 암 진단키트 개발 등 최근 2개월간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최 연구원은 "피씨엘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현재의 기술 서비스 매출에 지난해 혈액진단 'Hi' 시리즈, 올해 현장진단 'Ai' 시리즈, 내년 암 신속진단 제품 등이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8억원과 25억원을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가 기준 2017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27.8배, 2018년 12.0배 수준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