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세 덕에 2080선을 지키고 있다.

15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8포인트(0.4%) 오른 2082.95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홀로 13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받치고 있다. 금융투자 보험 연기금 사모펀드 기타법인 등에서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개인 외국인은 각각 1319억원 36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77억원 매도 우위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오르고 있다. 화학 의약품 운수장비는 1~2% 상승세다. 반면 기계가 1% 넘게 빠지고 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4% 강세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물량이 거세게 유입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NAVER POSCO가 소폭 상승중이고 LG화학 아모레퍼시픽도 1% 넘게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며 187만원대서 거래중이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B금융 SK텔레콤은 1% 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전날보다 3.3포인트(0.54%) 상승한 614.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161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220억원 순매도세다.

바이로메드가 3%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코미팜 파라다이스 휴젤 등이 1% 넘게 상승중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오후 1시31분 현재 전날보다 1.15원 오른 113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