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시청률 20% 돌파, 김민석부터 오연아까지 ‘미친조연’ 대활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피고인’은 성규(김민석) 차 뒷자리의 하연(신린아)에서 최고 시청률 25.09%를 기록, 지난 6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약 2% 가까이 끌어올렸다. 2049 시청률 역시 타사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으며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정우(지성)의 절박한 외침을 피해 황급히 도망간 성규가 자신의 차에 시동을 건 뒤 뒷자리에 탄 하연이를 쳐다보는 장면이다.면회실로 자신을 찾아온 성규에게 정우는 ‘네가 했다는 말이 무슨 소린 지, 그 노래를 어떻게 알고 있는 지’ 묻지만 성규는 “형이 죽을까 봐 그냥 해 본 말”이라면서 “그만 가봐야겠다. 금방 온다고 했다”라며 일어선다.‘금방 온다고 했다’라는 성규의 말을 듣고 정우는 하연이가 가까이 있음을 눈치채고, “하연이 여기 있지?”라고 울부짖고 성규는 놀라 도망간다. 정우는 “성규야… ”라고 절규하며 수갑을 찬 채 면회실 복도를 달려 성규를 붙잡으려 하지만 쇠창살에 막혀 좌절한다.겁에 질려 교도소 건물 밖으로 나간 성규는 자신의 차 시동을 걸고 출발할 준비를 마친다. 카메라는 옆자리의 노란 유치원 가방을 비춘 뒤, 뒷자리의 정우의 딸 하연의 해맑은 얼굴을 보여준다.또한 차민호(엄기준)의 내연녀로 등장한 오연아는 이날 ‘피고인’에 처음으로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특히 그는 냉소적인 표정으로 차선호를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후폭풍을 예견케 하는 것은 물론, 대사 없이 눈빛 하나, 풍기는 분위기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해 ‘역시 명품 배우’라는 감탄을 이끌었다.시청자들은 ”김민석이 바로 앞집이었다는 게 충격”, “김민석이 하연이 숨겨준 거 같다. 대박~ ” “김민석이 그랬구나… 와… 예상은 했지만 저 산골짜기 아기고양이랑 형할 때 정말 소름이 쫙 ㅠㅠㅠ”, “지성은 연기의 정석, 진짜 연기 너무 잘해” 등의 댓글로 스토리에 푹 빠진 모습이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이다. 14일(오늘) 밤 10시, 제 8회가 방송된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팬티만 입고 편의점 가기`...불법 인터넷 개인방송 증가ㆍ유퉁, `8번째 결혼` 비결은? "영혼의 사랑, 나이 안 보인다"ㆍ래퍼 나다, ‘힙합대부’ 커크김과 열애설…14살 나이차 극복ㆍ광주 간 안철수 "호남은 반패권의 성지".. 文 겨냥 `짐승` 발언은?ㆍ`리플레이션 수혜업종` 관심… 트럼프 정책의 기대감·불확실성 상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