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총장포럼, 박원순 초청해 '공유대학'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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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 모임인 서울총장포럼은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을 초청해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포럼 회원교 간 학점 공유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공유대학’ 프로그램 논의가 주요 안건이다.
오는 14일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 추진 경과보고 및 실행계획(김대종 서울총장포럼 사무국장)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학점교류 플랫폼 구축(김용상 세종대 전산차장) △박원순 시장 초청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공유대학 프로그램 시작을 위해 31개 대학이 참여하는 학점 공유시스템 정비에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회원대학들이 학점 공유 내용에 합의하고, 서울시가 전격 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포럼 측은 “공유대학 구축으로 복수·부전공 기회가 늘어나 청년취업률 향상을 돕고, 대학은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며 대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교육비 절감, 대입 과열 예방효과도 뒤따를 것이다. 서울시민과 대학을 공유하면서 시민을 위한 강좌도 개설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선 신임 회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오는 14일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 추진 경과보고 및 실행계획(김대종 서울총장포럼 사무국장)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학점교류 플랫폼 구축(김용상 세종대 전산차장) △박원순 시장 초청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공유대학 프로그램 시작을 위해 31개 대학이 참여하는 학점 공유시스템 정비에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회원대학들이 학점 공유 내용에 합의하고, 서울시가 전격 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포럼 측은 “공유대학 구축으로 복수·부전공 기회가 늘어나 청년취업률 향상을 돕고, 대학은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며 대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교육비 절감, 대입 과열 예방효과도 뒤따를 것이다. 서울시민과 대학을 공유하면서 시민을 위한 강좌도 개설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선 신임 회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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