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전환에 낙폭 축소…LG전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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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낙폭을 축소했다.
8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2포인트(0.59%) 내린 2062.9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럽 은행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부정적 수급 전망에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름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유럽 금융권 부실 우려, 국제유가 하락 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한때 2052.29(-1.10%)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2355억원의 순매도다. 2월 옵션만기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200 선물도 1411계약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4억원과 539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3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비금속광물 기계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의약품 건설 화학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개선 전망에 2% 오름세다. 반면 화장품주는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제한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이 2~4%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해 낙폭을 줄였다. 1.04포인트(0.17%) 내린 607.68이다. 기관이 260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과 98억원의 매수 우위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2016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각각 10%와 5%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5원 오른 1145.15원에 거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8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2포인트(0.59%) 내린 2062.9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럽 은행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부정적 수급 전망에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름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유럽 금융권 부실 우려, 국제유가 하락 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한때 2052.29(-1.10%)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2355억원의 순매도다. 2월 옵션만기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200 선물도 1411계약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4억원과 539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3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비금속광물 기계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의약품 건설 화학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개선 전망에 2% 오름세다. 반면 화장품주는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제한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이 2~4%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해 낙폭을 줄였다. 1.04포인트(0.17%) 내린 607.68이다. 기관이 260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과 98억원의 매수 우위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2016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각각 10%와 5%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5원 오른 1145.15원에 거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