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2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450원(1.35%) 오른 3만3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모두투어는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1.6% 증가한 591억원, 영업이익은 123.3% 늘어난 3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두투어가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최민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고, 패키지와 티켓은 각각 9.8%, 17.5% 증가하는 외형 확대를 이뤘다"며 "별도 매출액은 10.6% 늘었는데 지상비(현지 경비) 등을 절감하는 등 비용 효율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