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단체, 탄핵 반대 위한 태극기 집회 개최 "탄핵, 종북세력 선동 결과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친박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4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탄핵 정국이 언론의 조작 보도와 종북세력 선동 결과물이라며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 13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탄핵반대 집회에는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온 주부들도 일부 참석했다.
이들은 "유모차를 끌고 탄핵반대 집회에 나오면 15만원을 준다는 언론 보도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이틀 전 생일을 맞았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감성적인 호소가 줄을 이었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금 정말 대통령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장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와주세요. 대통령님"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도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특검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4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탄핵 정국이 언론의 조작 보도와 종북세력 선동 결과물이라며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 13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탄핵반대 집회에는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온 주부들도 일부 참석했다.
이들은 "유모차를 끌고 탄핵반대 집회에 나오면 15만원을 준다는 언론 보도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이틀 전 생일을 맞았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감성적인 호소가 줄을 이었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금 정말 대통령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장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와주세요. 대통령님"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도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특검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