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2.03 18:33
수정2017.02.03 18:33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경기가 끝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네이트 디아즈 SNS)맥그리거 로우지 위로 재조명 ‘알고 보면 여린 남자’‘옥타곤 반항아’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따뜻한 심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맥그리거는 지난해 10월 론다 로우지(30)의 복귀전을 앞두고 격려의 말을 전한 바 있다.당시 맥그리거는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지는 것을 싫어한다. 패배는 감당하기 어렵다”면서도 “나는 네이트 디아즈(미국)와의 1차전에서 완패했지만 2차전서 설욕했다. 로우지도 다시 일어서리라 믿는다.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 “로우지는 출중한 파이터다. 실력으로 잡음을 없애라. 그렇게 시작하는 거다”라고 위로했다.안타깝게도 로우지는 지난해 연말 UFC 207에서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 1라운드 TKO패했다. 타격전으로 나섰다가 누네스의 복싱 실력에 완패했다.맥그리거는 이후 로우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UFC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UFC 정상권 파이터’로써 동질감과 함께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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