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일 선암호수공원 내 1만1174㎡ 부지에 ‘무지개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지역 최대 규모인 이 놀이터에는 22억원을 들여 334m 길이의 레일을 순환하는 미니기차와 시냇물 형태의 물놀이장 등이 들어선다. 오는 9월 완공한다. 선암호수공원은 습지탐방로, 꽃단지 등이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간 70만명 넘게 찾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선암호수공원을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