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SK텔레콤 본부장, 정부통합전산센터장 발탁
김명희 SK텔레콤 IoT(사물인터넷)솔루션사업본부장(49·사진)이 정부의 정보보호·보안관리 컨트롤타워인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을 맡는다. 행정자치부와 인사혁신처는 김 본부장을 정부통합전산센터장(국장급)으로 임용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정부가 민간의 우수 인재를 공직에 영입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한 ‘정부 헤드헌팅’에서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센터장은 한국IBM에서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와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 상무를 맡았다. SK텔레콤에서는 솔루션컨설팅본부장과 IoT솔루션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