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과 상봉역 등 서울 동북권과 연결되는 경춘선 평내호평역 일대에서 1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2022년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는 곳이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해종합건설은 오는 3일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모델하우스(조감도)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평내호평역이 700m(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조성이 끝난 평내호평역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를 이용해 서울 잠실까지 출퇴근 여건도 좋은 편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74㎡ 616가구로 구성됐다.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사장은 “평내호평역세권은 서울 잠실과 경기 구리로의 출퇴근이 쉬워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 평내동에서는 ‘평내 파라곤’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1175가구 대단지다.

호평동 옛 서울리조트 부지(백봉지구)와 평내4지구에서는 매머드급 대단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시행사인 알비디케이(RBDK)는 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2894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내4지구에서도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HSP그룹)이 6000여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 오는 7월께 2085가구를 시작으로 3차에 걸쳐 6196가구를 분양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