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 생명, 시민의 권리, 사람의 자존심 지키는 것이 정치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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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9일 "국민의 생명, 시민의 권리, 사람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기본 소명이라는 생각을 다시 갖게 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본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며 "국가, 정치란 무엇일까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화 주인공이 심근경색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게되는 줄거리를 소개하며 "그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심근경색 이라기보다 국가의 태도"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 시민의 어려움을 돌보긴커녕 온갖 절차를 동원해 자존심을 무너뜨린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도, 시민의 삶을 지키지도 못한다면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라면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본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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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영화 주인공이 심근경색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게되는 줄거리를 소개하며 "그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심근경색 이라기보다 국가의 태도"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 시민의 어려움을 돌보긴커녕 온갖 절차를 동원해 자존심을 무너뜨린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도, 시민의 삶을 지키지도 못한다면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라면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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