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1.26 07:29
수정2017.01.26 07: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비교하는 팬들의 극성에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중국 축구전문 매체 `둥추디`와 인터뷰에서 "나와 메시는 서로 뛰어난 선수"라며 "나는 비교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서로 같은 직업을 가졌을 뿐 다른 사람이다. 그것이 전부다"라고 강조했다.호날두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 역시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라이벌인 것은 서로 다른 팀에서 뛰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같이 있을 때 서로 존중하고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호날두는 특히 "사람들은 이제 우리를 비교하는 것을 넘어 누구 아들이 학교에서 더 빠르고 영리한지 비교 대상에 올리고 있다"며 "자녀들은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올해 32살이 된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팀과 재계약할 때 농담으로 `이번이 마지막 계약이 아니다. 나는 41살이 넘어서도 선수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라며 "몸 상태가 좋고 부상이 없으면 45살 이상까지도 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일갈 청소아줌마, “염병하네` 나도 모르게 그만‥어이 없었다”ㆍ[전문] 헤이즈 도깨비 OST 논란, CJ측 사과 “한수지 헤이즈에게 깊은 사과”ㆍ수원 A교회 김 목사측 횡령죄 실형 선고에 즉각 항소ㆍ1월 기업 체감경기 개선…IT·화학·제약 호조ㆍ뉴욕증시, `트럼프` 기대 사상최고…다우 2만선 돌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