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스마트폰 민원지도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민원지도는 시민들이 지난해 '행정자치부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민원 신고한 1만1787건에 대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도로 작성한 것이다.

민원지도를 통해 한눈에 민원신고를 한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민원지도를 별도 예산지출없이 자체제작했다.

시는 앞으로 민원정책수립의 기초자료 활용 및 민원 신청위치 변경사례 분석 등 다양한 분석자료로 민원지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스마트폰 민원지도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