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구마을 2지구를 전략사업지로 지정하며 사업입찰에 참여하고 나섰다.롯데건설이 2지구 입찰경쟁에 뛰어들면서 앞서 지난해 2월 이웃한 3지구의 시공사로 선정됐던 대림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대치 구마을 2지구는 약 1,000억 규모의 재건축사업지로 지난해 12월 6일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SK건설을 비롯한 14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던 현장이다.2지구는 이미 관리처분 총회가 통과된 1지구와 지난해 2월 시공사가 선정된 3지구에 비해 다소 늦은 행보를 보였으나 최근 1지구는 행정소송으로 발목이 잡히고, 3지구는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통해 대림산업과의 도급계약건이 조합원의 선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대치 구마을 재건축사업 전체가 안개 속에 빠진 상황이다.2지구 사업입찰과 관련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존 현장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지만 올해는 1999년 `롯데캐슬`을 처음 선보였던 때의 센세이션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대치2지구 입찰제안서는 입찰 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으며 중층 재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24일 마감된 입찰에 롯데건설, 대림산업, 중흥건설이 입찰하였다. 대치 구마을 2지구 사업입찰 결과는 오는 3월 11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미홍,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에 "모멸감 느껴.. 고발·퇴출시킬 것"ㆍ`불타는 청춘` 류태준 합류 女心 `들썩`… "스킨십 좋아한다" 무슨 말?ㆍ김용민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논란? 박근혜가 먹을 욕 갑절로.."ㆍ`불청` 이연수, 류태준 첫눈에 반해?.. "잘생겼다"ㆍ‘불타는청춘’ 류태준, 롱코트 휘날리며 여심강탈…47세 미친 비주얼 ‘깜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